민경훈은 '아는 형님'을 통해 다가오는 11월에 결혼, 인연이 된 방송 종사자와 결혼 소식을 직접 전하며 가정을 이루어 소소한 일상을 함께 하고픈 좋은 사람을 만나 서로의 안식처가 되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민경훈은 장마 기간이라 비가 많이 오는데 피해 없으시길 바란다"며 인사부터 한 뒤 스무 살에 데뷔해서 어느덧 20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다.
민경훈은 그동안 부족했던 저를 지켜봐 주신 덕분에 저는 많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아 감사하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민경훈은 서로 아껴주고 사랑하며 행복하게 잘 살겠다.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주시고 축복해 주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민경훈의 소속사 관계자 또한 "민경훈이 11월에 결혼한다. 예비신부는 방송업계 종사자가 맞다"고 전했으며 구체적인 예식 날짜나 장소 등은 밝히지 않았다.
민경훈이 이렇게 품절남 대열 합류를 예고하며 밴드 Buzz 멤버들은 모두 유부남이 됐다.
민경훈의 결혼소식과 함께 버즈 멤버들의 근황도 궁금증을 풀어드린다면 리더이자 드러머인 김예준은 지난 2016년 11월 14일 서울에 위치한 성당에서 일반인 여성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기타리스트 윤우현은 럼블피쉬 최진이와 7년 열애 끝에 2017년 결혼에 성공했고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으며 기타리스트 손성희도 2017년 서울 강남구의 웨딩홀에서 4년간의 열애를 마치고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베이시스트 신준기는 버즈 멤버들 중 가장 먼저 결혼에 골인, 그는 지난 2014년 수년간 열애를 이어오던 일반인 여자친구와 결혼했고 멤버들의 결혼소식이 있을 때마다 자신의 SNS에 축하글을 올린 바 있다.
2000년 1월 결성된 인디 록 밴드 버즈는 2002년 보컬이 민경훈으로 교체되고 정규 1집이 2003년 발매되며 수많은 사랑을 받았다.
대중적인 멜로디, 그리고 발라드 형식의 록 음악은 신선했으며 당시 버즈는 여성들 뿐만 아니라 두터운 남성들의 팬층도 보유했었다.
2007년 버즈는 멤버들의 군입대 문제로 잠정 해체했고 버즈2기가 구성되기도 했었지만, 2014년 멤버들이 재결합하며 팬들의 곁으로 다시 돌아왔다.
민경훈이 보컬인 인디 록 밴드 버즈 대표곡으로는 '어쩌면', '모놀로그', '겁쟁이', '가시',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거짓말', '사랑은 가슴이 시킨다', '남자를 몰라', 'My Love'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