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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부차 유래, 콤부차 효능과 주의점은?

건강, 생활

by @56&89# 2024. 7. 26.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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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부차(Kombucha)는 발효된 차 음료로, 전통적으로 녹차나 홍차에 설탕과 발효균(스코비, SCOBY: Symbiotic Culture Of Bacteria and Yeast)을 첨가하여 만든다.

 

콤부차는 유익한 프로바이오틱스와 항산화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건강에 여러 가지 이점을 제공할 수 있다.

 

콤부차 기원은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약 200여 년 전부터 내몽골이나 만주 지방에서 콤부차와 유사한 음료를 제조해 마신 것으로 추정된다.

 

어원은 일본 바닷가 지방에서 조류(다시마) 가루를 곁들여 만드는 차를 코부차/콘부차(昆布茶)라고 했다고 한다.

 

 

다른 지역에서 홍차를 발효하면 홍차버섯(코차키노코)으로 부르던 것에서 해당 단어가 발효차를 통칭하는 것으로 오인되어 서양에 전파되었다는 어원설이 있다.

 

별도의 루트로 중국 동북부에서 러시아로 전파되어 유럽에 전달되었다는 주장도 있다.

발효 과정이 있으므로 크바스처럼 미량의 알코올이 포함될 수 있으며 시판 제품은 무알콜이 많지만 살펴봐야 하며, 유알코올일 경우 어린이나 임산부는 피하는 것이 권장된다. 

 

알코올이 함유되어 있을 시 발효된 식초 내지 술 비슷한 냄새가 나며 끝맛으로 과일주를 연상케 하는 미묘한 맛이 나기도 하며 이 냄새의 거부감을 줄이기 위해 과일/향신료 맛을 첨가하기도 한다.

콤부차가 시중에 판매되는 형태는 크게 두 가지로, 병이나 캔에 담겨 있는 RTD 제품과 물에 녹여 마시는 스틱형 분말 제품으로 나뉜다. 

 

 

티젠, 베티나르디 등 차를 전문으로 다루는 브랜드나 건강식품을 다루는 브랜드, 이디야, 빙그레 등 음료를 다루는 브랜드에서 취급한다.

집에서 콤부차를 제조해 보관할 경우 주의할 점이 있다. 

 

음료가 지나치게 숙성, 혹은 실온에 장기간 보관되어 숙성 도중 병 내부에 증식한 박테리아가 이산화 탄소를 과량 생산해 병의 뚜껑을 열었을 때 음료수가 밖으로 터져 나와 난장판이 될 수도 있다. 

 

이러한 일을 막기 위해 하루이틀에 한 번씩 병의 뚜껑을 열어 병 속의 이산화 탄소를 빼 주거나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분말 콤부차의 경우 탄산수소 나트륨과 구연산을 함유하고 있으며 물에 녹였을 때 이산화 탄소를 발생시켜 탄산의 효과를 낸다. 이건 발포비타민 같은 발포정을 만들 때도 사용되는 방식이다. 

 

콤부차 제조 과정에 이산화 탄소가 발생하지만, 이렇게 만들어진 이산화 탄소를 분말로 만드는 방법은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분말 콤부차에는 탄산수소 나트륨의 형태로 나트륨이 함유되는데, 티젠 콤부차 기준으로 분말 스틱 하나당 160mg, 업체에 따라서는 200mg가량 포함되기도 한다. 

 

WHO의 성인 1인당 나트륨 섭취 권장량은 2000mg 미만인데, 하나당 1일 권장량의 8 ~ 10% 수준이다. 분말 콤부차 6~7잔이면 팔도 비빔면 한 개 정도의 나트륨을 섭취하게 된다. 고혈압이 있는 경우 주의할 필요가 있다.

콤부차를 너무 많이 마시면 유산균 활동 과다로 배탈이 날 수 있으며 티젠은 자사 분말 콤부차 판매페이지에 건강한 성인기준 하루 최대 5 스틱까지 섭취해도 괜찮다 한다.

콤부차가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의 공복 혈당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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