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 에너지젤 성분 및 효과, 섭취방법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8강전에서 탁구 여자 국가대표 신유빈이 섭취한 에너지 젤 제품이 중계 화면에 잡힌 지 하루 만에 품절되어 화제다.

에너지젤은 탄수화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로 말토덱스트린과 과당과 같은 설탕의 형태로 제조하며 저지방, 저섬유질, 저단백질의 특성으로 인하여 빠르게 소화, 근육의 한정된 탄수화물 저장량을 보충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에너지젤을 섭취하는 방법은 간단하며 제품 포장을 3/4 정도 찢어 개봉하고, 잘린 부분을 입에 넣고 패키지 하단을 엄지와 검지 사이에 끼고 위로 쥐어짜면서 내용물을 입에 넣어 먹습니다.

 

이 과정은 치약 튜브에서 치약을 짜내는 것과 유사하며 일부 에너지젤은 체내의 나트륨 등을 보충하는데 도움이 되는 전해질을 함유하고 있지만, 섭취할 때 적절한 수분 섭취가 수반되어야 탈수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에너지젤(파워젤)은 강도 높은 운동을 지속할 수 있게 해주는 당분(탄수화물)을 주요 성분으로 만든 제품입니다. 

 

운동 중에는 글리코겐이라는 근육의 주요 에너지원이 소진되기 때문에 이를 보충하기 위한 효율적인 방법 중 하나가 에너지젤입니다. 

 

마라톤, 사이클, 크로스컨트리 등 지구력을 필요로 하는 운동 종목 선수들이 주로 사용하며, 러닝, 자전거, 등산 동호인들도 최근에 즐겨 섭취하고 있습니다.

 보통 100~150칼로리의 에너지를 제공하며, 간단하게 휴대하고 섭취할 수 있습니다. 운동 중 급격한 에너지 소진을 방지하고, 운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지속적으로 공급하면서 운동 수행 능력을 유지하도록 도와줍니다.

에너지젤은 근육의 주요 연료원인 포도당을 보충하기 때문에 1~1.5시간 이상 지속되는 운동에 특히 유익하며 포도당 저장량이 고갈되면 성능이 저하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에너지젤을 몇 개 섭취해야 하는지는 총 운동시간에 따라 다르지만, 제조사의 권장사항을 따르는 것이 가장 좋으며 일반적인 가이드라인으로는, 몸무게 1kg당 1g의 탄수화물을 운동하는 동안 매시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70kg인 러너는 1시간 동안 70g의 탄수화물을 섭취해야 합니다.

에너지 젤의 성분과 영양가는 선택의 중요한 요소이며 일반적으로 에너지젤은 탄수화물을 주성분으로 하며, 일부 제품에는 아미노산, 전해질, 카페인 등을 추가적으로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제품에 따라서는 글루텐프리, 비건 등을 충족하는 제품도 있습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은 종류에 따라 다양한 맛과 질감을 가지고 있어 개인의 취향과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며 바나나, 사과, 초콜릿, 블랙베리, 딸기, 바닐라, 홍삼 등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므로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최상의 운동 성능을 발휘하려면 우리가 섭취하는 제품을 좋아해야 하며 이런 이유로, 맛과 질감은 선택에 있어 결정적인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상당수의 에너지 젤에는 운동 성능 향상을 위해 카페인이 첨가되어 있으며 카페인은 지구력과 집중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개인에 따라 카페인에 대한 반응은 다르며, 일부 운동선수들은 불안이나 심장 박동수 증가 등의 부작용을 경험할 수 있으며 이런 경우, 카페인이 없는 에너지젤을 선택하거나 카페인 함유량이 낮은 제품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파리 올림픽에서 신유빈 선수가 섭취한 에너지 젤 브랜드는  '요헤미티'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