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즙세연은 “배울 점이 있는 남자가 좋다. 내가 모르고 못하는 걸 잘하면 멋있다”라고 말하는가 하면 “드립을 쳤는데 못 알아들으면 답답하다”라고 예를 들기도 했으며 그는 ‘배울 점이 있고 말이 잘 통하는 남자’를 이상형으로 내세웠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함께 미국 LA 베버리힐스에서 목격된 아프리카 TV 유명 BJ 과즙세연(인세연. 23)의 이상형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과즙세연의 이상형으로는 무쌍에 코 예쁜 사람, 키 얼굴 노상관, 집돌이, 욕 안 하고 칭찬해주는 남자, 살 냄새 좋은 남자, 일 터치 안 하는 남자, 빚 없는 남자 등 21가지의 다양한 이상형 리스트가 공개됐다.
이상형과 관련하여 과즙세연은 “체형을 많이 신경 안 쓰는 것 같다. 근육질 남자는 별로고, 뚱뚱한 게 낫다”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BJ 과즙세연은 2000년생으로 2019년 처음 방송을 시작해 아프리카 TV를 비롯한 유튜브와 틱톡 등에서도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다.
과즙세연은 인기 웹예능 '노빠꾸'에도 출연한 바 있으며, 지난 6일부터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인플루언서'에도 출연하며 글로벌 행보를 보이고 있다.
과즙세연은 지난 7일(현지시각) LA 베버리힐스 거리에서 방 의장과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돼 세간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유튜브 채널 ‘I am WalKing’(아이엠 워킹)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과즙세연과 방 의장, 과즙세연의 친언니가 함께 길거리를 걷거나 사진을 찍으며 시간을 보냈다.
이와 관련 하이브 측은 “과거 지인 모임에서 과즙세연의 언니를 우연히 만나 엔터 사칭범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조언해 줬고, 이후 두 분이 함께 LA에 오면서 관광지와 식당을 물어봐 예약해 주고 안내해 줬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으며 일각에선 방 의장이 과즙세연의 팬클럽 회장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고, 이에 진짜 팬클럽 회장이 나타나 “나 방시혁 아니라고 하명하는 촌극도 벌어졌다.
관심이 집중되자 과즙세연은 모든 채널의 댓글창을 막아둔 상태이며 그는 “아프리카 TV 8월 11일 오후 9~10시에 방송한다”는 공지를 올렸고, 이날 방시혁 의장과의 만남에 대한 이야기를 내놓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