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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상품권 특징과 종류, 사용방법은?

금융정보

by @56&89# 2024. 9. 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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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상품권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발행, 전통시장과 지역 상점가의 활성화를 위해 정부에서 발행하는 상품권으로 그 목적상 사용처가 시장과 지역상점으로 제한되어 있다.

 

온누리상품권은 전국에서 운영을 하는 대형마트나 프랜차이즈에서는 사용이 제한되며 정확한 사용처는 소상공인통통 온누리상품권 가맹점포 찾기를 이용하거나 상점 외부에 붙어있는 가맹점 스티커를 확인하면 된다.

 

소비활성화를 위하여 구매 시 상품권 가격의 5%에서 10% 정도를 할인해서 판매하기 때문에 지역 시장에서 비싼 물건을 구매해야 할 때는 온누리 상품권을 먼저 구입 후 지불하면 돈을 절약할 수 있으며 개인 구매한도는 월간 100만 원이다.

 



지역사랑상품권과의 차이점은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과 전통시장에 준하는 지정된 골목상권 가게라면 지역을 가리지 않고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한번 구매한 온누리상품권은 서울의 전통시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고 울릉도의 전통시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일단 지역에 사업자만 등록되어 있으면 상당히 큰 매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지역사랑상품권과 달리 온누리상품권은 대부분 시장이나 작은 지역 상가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종류는 아래와 같다.

★ 지류상품권


종이로 된 상품권으로 사용처에서 현금과 비슷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 금액의 60% 이상을 사용하면 현금으로 거스름돈을 받을 수 있다. 전자기기 등이 필요 없기 때문에 온누리상품권을 지원하는 모든 가게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2024년 4월 기준으로 5% 할인해 판매되고 있다.

 


★ 전자상품권


기프트 카드와 같이 카드사에서 선불카드 형태로 발급받아 카드가맹점인 지점에서 사용하는 방식의 온누리상품권이며 무기명식과 기명식이 있으며 카드형 상품권 출시 이후 판매가 종료된 것으로 보인다.


★ 모바일상품권


제로페이→온누리페이(비플페이) 앱을 이용해서 온누리상품권을 앱 내에서 구매 후 필요할 때마다 바코드 형태로 결제할 수 있는 상품권으로 상품권을 따로 들고 다니지 않아도 사용이 간편해서 젊은 층에서 사용한다.

 

역시 60% 이상 사용시 현금으로 환불은 가능하나 10% 할인구매액은 빼고 환불해 주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다.

 

한국 간편 결제진흥원(제로페이)과 운영대행계약이 종료되면서 2023년 4월 1일부터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의 신규 발행이 중단됐다가 비즈플레이와 운영대행계약을 맺고 2023년 9월 21일부터 판매가 재개됐다.

 

기존 제로페이에서 사용하던 상품권은 비즈플레이가 운영하는 비플페이나 온누리페이 앱으로 모두 이관되었으며 2024년 4월 기준으로 10% 할인해 판매되고 있다.

 


★ 카드형 상품권


가장 최근에 선보인 온누리상품권 방식으로 전용 앱에서 상품권을 구매(충전이라고도 한다) 후 필요할 때마다 카드로 결제하는 방식이다.

 

결제용 카드는 이미 보유하고 있는 신용카드, 체크카드를 앱에 등록하면 되며 선불카드가 아니다 보니 충전한 상품권이 다 소진되면 원래의 신용카드, 혹은 체크카드로 작동한다.

 

부족한 금액은 일반 신용카드/체크카드로 결제되어 남은 자투리 금액을 신경 쓸 필요가 없는 점이, 전자상품권 대비 장점이라 할 수 있다.

 

결제하고자 하는 금액이 충전 잔액보다 큰 경우에는 전체가 일반 신용카드 결제로 전환되기 때문에 취소선 내용처럼 자투리 금액까지 소진되지는 않는다.

 

모바일상품권과 비교하자면, 앱에서 상품권을 충전하는 방식은 동일하나, QR결제가 아니라 소비자에게 익숙한 카드결제 방식이 장점이다.

 

모바일상품권을 쓰려면 17개나 되는 판매대행 앱에서 하나를 선택해야 하지만, 카드형 상품권은 소상공인진흥공단이 앱을 직접 제공하므로 소비자 혼선이 없다는 것도 있다.

 

 

단,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다른 방식의 상품권과 달리 결제 과정에서 결제 수수료가 발생하여 아직 현금이나 지류 상품권을 카드 결제보다 우선시하는 시장 상인들에게 단점이 될 수 있다.

 

그럼에도 이 상품권을 내놓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의도는, 카드 결제 수수료가 발생하더라도 고객에게 메리트를 더 주어 전통시장에 방문하는 고객을 더 유치하자는 것이다.

 

온누리상품권의 할인 혜택은 유지하면서 결제 편의성을 높여 전통시장을 찾는 인원수 자체를 늘리자는 것이 목적인 셈이다.


사용자의 편의를 극대화했다는 점에서 장점이 있지만, 간혹 잔액이 충분함에도 온누리상품권 결제가 아닌 여기에 연동된 신용/체크카드로 결제가 이뤄지는 문제도 발생한다.

 

지류상품권은 넓은 범위의 시장에 해당하는 상점에서 받거나, 시장 밖에 있는 중소 마트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나 카드형 상품권은 '시장 아케이드 안에 있는 상점'이라는 매우 좁은 범위에서만 가맹점을 받는다.

 

이 아케이드를 조금만 벗어나도 시장으로 보지 않아 가맹점을 받지 않는데 일반적으로 전통시장은 아케이드를 벗어난 주변부까지 가리키는 것이 일반적이기에 확인을 하지 않으면 상품권 사용을 할 수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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