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월화드라마 '우연일까?'는 지질하고 서툴렀던 첫사랑을 10년 만에 '우연'히 만나 '운명'처럼 얽히며 다시 사랑에 빠지는 첫사랑 기억 소환 로맨스다. 동명의 네이버웹툰 '우연일까?'이 원작이다.
'뷰티 인사이드', '또 오해영' 등을 통해 감각적이고 디테일한 연출을 선보인 '로코 대가' 송현욱 감독과 신예 박그로 작가가 의기투합해 화제를 모았다.
'우연일까?'는 총 8부작으로 예정돼 있으며, OTT는 티빙에서 볼 수 있으며 출연진으로는 김소현, 채종협, 윤지온, 김다솜, 이원정, 황성빈, 최대철, 윤정희, 김원해, 김정난, 윤준원 등이 있다.
'우연일까?' 드라마에는 이홍주, 강후영의 반복된 우연이 담겨있고 먼저 열아홉 이홍주와 강후영의 등굣길 첫 만남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강후영의 팔을 제 어깨에 두른 이홍주. 하지만 친근해 보이는 어깨동무와 달리 자신의 명찰을 가리고 황당한 듯 이홍주를 내려다보는 강후영의 모습이 이들 첫 만남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이어 교문 앞에 홀로 남아 학생 주임 김복남(김원해 분)에게 혼쭐이 나고 있는 이홍주의 억울한 표정은 웃음을 더한다.
이홍주와 강후영의 10년만 재회도 포착, 바로 소개팅 자리에서 마주한 것. 예상치 못한 순간 ‘첫사랑’ 이홍주와 마주한 강후영의 얼굴에는 놀란 기색이 역력하다.
반면 이홍주는 강후영과 달리 태연하기만 하다. 우연한 만남은 계속된다. 길거리 노점에서 이홍주를 발견한 강후영. 연락처를 교환하는 그의 눈빛이 왠지 모르게 깊고 진하다.
두 사람의 뜻밖의 재회는 잊고 지낸 강후영의 첫사랑 기억을 선명하게 되살리며 관계의 새로운 페이지를 연다고. 과연 이홍주와 강후영의 열아홉 첫사랑은 어떤 모습이었을지, 해동된 기억은 두 사람에게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궁금해진다.
'우연일까?' 드라마는 홍주와 후영의 열아홉 첫 만남부터 스물아홉 재회가 흥미롭게 그려지고 예상치 못한 순간 찾아온 우연이 어떤 운명으로 이끌지, 해동된 열아홉 첫사랑의 기억이 설렘을 자아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