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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결제기능 상실, 소비자 환불 해결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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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56&89# 2024. 7. 2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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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티몬에서는 카드 결제 기능이 사라져 카드로 결제한 소비자는 현재 티몬에 돈이 물려 카드 결제 취소로 돈을 돌려받을 수 없으며 카드로 제품 구매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KG이니시스, NHN KCP, 토스페이먼츠 등 PG사(전자지급결제대행업자•Payment Gateway)들이 정산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결제를 막은 상황으로 추정된다.

PG사는 온라인에서 카드사와 계약을 맺고 결제와 정산을 대행, 문제는 이미 물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이 환불을 원할 때인데 앞서 언급한 1차 PG 사들은 2차 PG사로 등록된 티몬에 등록돼 2개월가량 전에 물품가를 전달한 상황이다.

 

소비자들은 티몬에 환불해 달라고 해야 하는데 환불이 카드 결제면 자동으로 돼야 맞는데 환불을 안 해 주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티몬은 현재 카드 기능이 사라지면서 카드결제 취소가 아니라 계좌이체 방식으로 환불을 일부 진행, 소비자들은 이런 구조를 알 수 없기 때문에 카드사에 민원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머지 사태의 규모가 생각날 정도"라며 "수백 건이 넘는 민원이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KB국민은행은 티몬과 위메프의 일시적인 정산금 지급 지연으로 해당 마켓에 대한 선정산의 실행을 전날부터 일시적으로 중단했다.

 

국민은행은 티몬과 위메프의 일시적인 정산금 지급 지연으로 인한 고객들의 추가적인 피해를 막고,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해당 마켓에 대한 선정산 실행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다고 밝혔다.


SC제일은행도 전날부터 파트너스론의 티몬, 티몬월드, 위메프 대상 신규 및 건별 취급을 일시 중단했다.

고객 보호를 위해 일시적으로 중단한 것으로, 그 외 쇼핑몰은 취급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며  SC제일은행은 사유 해소에 따른 취급 재개에 대해서는 추후 안내할 예정이다.

티몬과 위메프는 여행사 등 입점 판매자에 대한 대금을 정산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일부 여행사들은 밀린 대금을 달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하는 한편, 티몬과 위메프 애플리케이션과 웹사이트에서 여행 상품 판매를 속속 중단하고 있다.

 



문제는 이미 여행상품을 결제한 소비자들로 정산받지 못했거나 이를 우려하는 입점 판매자들이 플랫폼에서 상품 판매를 중단하거나 이미 판매한 상품을 회수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환불이 어려워질 수 있다.

실제로 결제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PG 업체가 결제 취소 절차를 막아놔, 일부 소비자들의 환불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태는 이커머스와 입점 판매자 간의 정산 문제 이긴 하지만, 일부 지급결제(PG) 중단 문제로 금융소비자 환불 피해까지 번질 수 있어서다.

티몬의 자체 선불충전금인 '티몬 캐시'도 우려 대상으로 티몬의 유동성 문제로 티몬 캐시를 환불할 수 없게 된다면, 과거 머지포인트 사태처럼 소비자들이 돈을 돌려받지 못하는 등 피해가 커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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