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연인이다, 김봉기씨의 특별한 쉼터?

24일 방송되는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서는 김봉기 씨의 사연이 공개, 도시에서 악착같이 살아왔던 삶을 내려놓고, 한껏 여유를 부리기로 작정했다는 자연인을 소개한다.

김봉기 씨의 생각은 집과 쉼터에도 고스란히 담겨있고 집은 단출하지만 자연인의 소박한 일상을 가꾸는 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한다.

자연인 김봉기 씨 집 앞 텃밭에는 가지, 옥수수, 감자 등 반찬으로 해 먹기 좋은 채소들로 자신이 먹을 만큼만 심어놓았고, 요리나 차에 넣어먹기 좋은 꿀은 벌통 5~6개 정도로도 충분하다고 한다.

 

자연인 김봉기 씨는 이른 새벽부터 일어나, 텃밭을 가꾸고 풀을 베고 난 뒤, 늦은 오후가 되면 꼭 하는 일이 있는데 바로 산 정상에 위치한 자신의 쉼터로 향하는 것이다.

 

자연인 김봉기씨는 텐트로 돼있는 이 공간은 맑은 산새 소리를 들으며, 짙은 녹음의 자연경관을 내려다볼 수 있어 자연 속 힐링을 즐기기에 최고란다.

게다가 가끔 놀러 오는 가족들에게 음식을 대접할 때 사용하는 군용 솥의 압도적인 크기는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 정도이며 특히 싸리나무에 삼겹살을 구불구불 꼽아 솥에 구워 먹는 꼬치요리의 맛이 일품이란다. 

‘소박한 집과 자신만의 특별한 쉼터’에서 진짜 행복을 찾은 자연인 김봉기 씨의 이야기는 24일 밤 9시 10분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