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 차익 최대 20억 원이 기대되는 이른바 '로또 청약' 일정이 맞물리면서 청약 홈페이지가 마비, 29일 오전 10시 25분 현재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홈페이지는 접속 대기자 수만 46만 7300여 명이다.
청약홈 예상 대기시간은 약 65시간으로 안내 돼 있다.
올해 하반기 분양시장 최대어로 손꼽히는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펜타스'를 비롯해 양천구 신정동 '호반써밋 목동', 경기 화성시 '동탄역 롯데캐슬' 등이 청약 접수를 하면서 접속자가 폭주한 것으로 보인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당첨 시 20억 원가량의 시세 차익이 예상되는 래미안 원펜타스는 특별공급을 필두로 이날 일반 분양 접수를 시작했다.
동탄역 롯데캐슬은 소위 '줍줍'이라고 불리는 무순위 청약을 받으며 호반써밋 목동도 이날 계약 취소 주택 2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동탄역 롯데캐슬과 호반써밋 목동은 분양가가 시세보다 5억∼10억 원 낮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