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카는 선물시장의 영향으로 발생하는 현물시장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로 주식 선물 가격이 떨어지면서 현물 매도 물량이 급증해 현물 시장도 급락할 위험이 있을 때 발동된다.
사이드카는 선물 및 현물의 프로그램 매매를 5분간 중지시켜 시장을 냉각시킬 목적으로 발동된다.
선물가격이 전일 종가 대비 코스피 5%, 코스닥 6% 이상 급등락하는 상황이 1분 이상 지속될 때 거래 시스템에 의해 자동으로 발동되며, 5분이 지나면 해제된다.
주식시장의 급등락을 막기 위해 현물 프로그램 매매 체결을 잠시 중지시키는 제도. 오토바이의 보조 탑승장치인 '사이드카(side car)'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급격한 불균형 상황에서 안정과 균형을 유지하여 원활한 거래로 복귀하도록 유도하는 보조적인 기능을 수행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주식 선물 가격이 떨어지면 시장에 현물 매도 물량이 급증해 현물 시장도 급락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선물 및 현물 거래를 5분간 중지시켜 시장을 안정시킬 목적으로 이용된다.
주식 선물시장에서 어떤 종목을 얼마에 거래할 것인지를 미리 프로그램에 입력해 놓은 프로그램 매매라는 방식으로 많은 거래가 일어난다.
그런데 선물 가격이 급락하거나 급등할 경우, 특정 시점에서 매도 혹은 매수 주문이 일방적으로 많이 이루어질 수 있으며 이때 선물가격이 떨어지면 시장에 현물 매도 물량이 지나치게 많아져서 현물 시장도 급락할 위험이 커진다.
사이드카란 이렇듯 주가가 급격히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일종의 사전 보호 제도이다.
선물가격이 전일 종가 대비 코스피는 5%, 코스닥은 6% 이상 등락하는 상황이 1분 이상 계속되면 거래 시스템에 의해 사이드카가 자동으로 발동된다.
사이드카가 발동하면 그 시점부터 5분간 거래가 정지되며, 5분이 지나면 자동으로 사이드카가 해제되고 매매체결이 재개된다. 사이드카는 1일 1회에 한해 발동되며, 매매 종료 40분 전인 오후 2시 50분 이후에는 발동되지 않는다.
사이드카는 프로그램 매매에만 적용되기 때문에 직접 거래 등은 포함되지 않는다.
코스피나 코스닥 시장에서 전일 종가 대비 10% 이상의 등락이 1분 이상 지속될 경우에 20분간 모든 매매를 정지시키고 30분 후 매매가 재개되는 것은 서킷 브레이커라고 한다.
서킷 브레이커는 현물시장과 선물 및 옵션시장에서 별도로 발동되며, 현물시장에서 발동될 때에는 선물 및 옵션시장도 동시에 적용되고, 선물시장에서 발동될 때에는 선물과 옵션시장에만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