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가이가 'SNL 코리아'를 떠난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20일 엑스포츠뉴스 단독보도에 따르면 윤가이가 올 하반기 방송을 앞둔 쿠팡플레이 코미디프로그램 'SNL 코리아 시즌6'에 함께하지 않는다.
윤가이는 지난해 'SNL 코리아 시즌4'에 고정 크루로 합류해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으면서 올해 상반기 막을 내린 'SNL 코리아 시즌5'에서도 활약을 이어가며 이름을 널리 알렸다.
윤가이는 서울 사투리를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큰 인기를 끌었고 인기 리얼리티 프로그램 '나는 SOLO'의 16기 출연자 영숙을 패러디하며 200%의 싱크로율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윤가이는 이러한 활약 덕분에 지난달 열린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신인여자예능인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면서 대세임을 입증했다.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윤가이는 연기 활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방영 예정인 SBS 새 드라마 '인사하는 사이'에 캐스팅됐으며, 박찬욱 감독의 신작 영화 '어쩔 수가 없다'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이병헌, 손예진 등 국내 최고 배우들과 함께 출연하는 이번 영화에서 윤가이는 새로운 연기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윤가이는 배우로서의 활동에 더욱 집중하기 위해 'SNL 코리아'에서 하차하기로 결정, 이에 따라 'SNL 코리아 시즌6' 제작진은 윤가이 없이 프로그램 촬영을 진행 중이다.
'SNL 코리아 시즌6'는 올해 하반기에 첫 방송될 예정이며 첫 호스트로는 배우 전종서가 나설 계획이며 윤가이의 이번 결정은 바쁜 스케줄 속에서 연기자로서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코미디 프로그램에서의 성공적인 활약을 바탕으로 윤가이는 이제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통해 자신의 연기력을 선보일 준비를 마쳤으며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대중을 매료시킬지 기대가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