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타머사이언스 주가 상승요인, 시세전망

압타머사이언스 주가가 장초반 상한가를 기록 중이며 압타머사이언스는 2일 오전 9시 3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9.84% 오른 2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압타머사이언스 주가 상승은 유상증자 소식으로 인한 초기 충격에서 벗어나, 미국 특허 등록 소식에 긍정적으로 반응한 결과로 해석, 압타머사이언스는 8월 26일에 240억 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발표했다.

이로 인해 주가는 하한가를 기록하며 연일 하락세를 이어갔고, 1230만 주의 새로 발행된 주식으로 인해 투자자들 사이에서 주식 가치 희석 우려가 커졌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이날 압타머사이언스는 미국 특허청(USPTO)으로부터 '인슐린 수용체 압타머 및 이를 포함하는 당뇨병 치료용 약학적 조성물'에 대한 물질특허를 등록했다고 발표했다.

압타머사이언스의 이번 특허 등록은 당뇨병 치료뿐만 아니라 심혈관 질환, 비만, 대사 증후군 등 다양한 질환 치료에 적용 가능성이 있는 기술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는 회사의 파이프라인 확장에 중요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

 

압타머사이언스는 이번 특허 등록이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으며 회사는 자사의 압타머 기술 플랫폼을 활용하여 다양한 신약 개발을 추진 중이다.

압타머사이언스는 2011년 포항공대에서 스핀오프하여 현재 압타머 분야에서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