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새는 습관, 운이 좋아지게 하는 방법은?

방이 정리되지 않은 사람들은 돈 걱정까지 동시에 하는 경우도 많은데 그렇다면 돈이 모이지 않고 줄줄 새는 집은 어떤 낭비 습관을 갖고 있는지와 개선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냉장고 안에 정체 모를 검은 봉투들이 한가득이라면, 이때가 바로 가계부 점검 타이밍이며 검은 봉투에 식재료가 들어 있으면 뭔지 잘 몰라서 다시 구매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기 때문이다.

 

냉장고는 꽉꽉 차 있는 것보다 텅텅 비어 있어야 살림에도 좋고, 기분도 상쾌해진다.

냉장고 청소는 꼭 필요하지만 음식들로 꽉 차 있으면 자주 할 수가 없으며 냉장고 속 재료들로 끼니를 해결하는 일명 냉장고 파먹기(냉파)를 하면 소비도 통제하면서 청소까지 할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말했다.

 

 

냉장고 청소는 농도 70%의 알코올을 분무기에 담아 칙칙 뿌린 후에 마른행주로 닦아주면 되며 ‘냉장고 없이 살겠다’는 생각으로 장보기도 조금씩 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한꺼번에 많이 사둬야 싸게 구입할 수 있다고 생각은 버려야 하며 어차피 할인 행사는 계속 나오기 때문에 지금 당장 대량 구매하지 않아도 괜찮다.

 

필요한 만큼만 사서 냉장고에 넣어둬야 공간에 여유도 생기고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 알기 쉽고 음식물 쓰레기도 줄일 수 있으며 냉장고 효율이 좋아져 전기 요금이 덜 나가는 건 덤이다.

‘집의 얼굴’인 현관은 밖에서 돌아왔을 때 가장 처음 발을 들여놓는 장소로 현관을 청결하고 기분 좋게 정리해 두는 것은 자기 자신과 가족을 소중히 여긴다는 의미여서 운기 상승에 좋다.

 

풍수적으로도 현관을 청결하게 유지하고 정리 정돈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부자들의 집을 방문해 보면 당연할 정도로 현관이 깨끗하고 향긋한 향기도 나서 기분이 좋아진다.

 

먼지가 잔뜩 쌓여 있거나 케케묵은 냄새가 나는 현관에도 돈이 들어오지 않는다.

지저분한 현관을 만드는 물건 중 하나가 1회용 비닐 우산이다. 급한 김에 싼 우산을 샀다가 아무렇게나 던져뒀다면, 주말에 정리하자. 언젠가 쓰겠지 하면서 보관하지만, 실제 사용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성인용, 어린이용, 스포츠용, 수영장용... 뜨거운 태양에 행여 피부가 손상될까 두려워 종류별로 사게 되는 품목이 자외선 차단제로 여름 한 철 쓰기엔 용량이 많다 보니, 절반도 채 쓰지 않았는데 시즌이 끝나버리기 일쑤다.

자외선 차단제는 뚜껑을 열고 나면 산화가 진행되기 때문에 해가 바뀌기 전에 다 써버리는 게 안전하며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은 자외선 차단 효과도 약해질뿐더러,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도 있다.

 

 

제조 방식에 따라 유통기한은 천차만별인데, 보관 상태가 양호하다면 2년까지는 괜찮고 물론 유통기한이 지나지 않았어도 색이나 향, 질감이 변한 제품은 바로 버려야 한다.

샴푸, 린스, 칫솔·치약, 빗, 면도기 등 여름 휴가로 호텔에 머문 뒤에는 추억으로, 혹은 버리기 아까워서 집에 일회용품을 가져오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막상 집에 가져오고 나서는 수납장에 쌓아 놓기만 하고 까먹는 사람들이 많다. 이미 일회용품이 많은데도 어디에 뒀는지 잊어서 여행을 앞두고 새로 사기도 한다.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계획을 세우지 않았거나 공짜로 얻은 물건들은 결국 집을 더럽히는 애물단지가 되기 쉬우며 집에 모아둔 일회용품들은 헬스장에 가져가서 쓰거나, 중고시장에서 이웃들에게 나눔 해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