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로병사의 비밀, 골다공증의 원인과 예방법은?

KBS '생로병사의 비밀' 제942회에서는 '뼈가 무너지면 몸이 무너진다, 골다공증' 편이 소개, 골다공증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골다공증 진단은 골밀도 검사를 통해 내려지며 방사선 촬영으로 뼈의 양이 건강한 뼈와 비교해 얼마나 줄었는지 골밀도 수치(T-점수)를 측정한다. 

 

T-점수 ‘-2.5’ 이하부터 골다공증이며 이는 일반 성인보다 뼈가 25% 감소했음을 의미한다.

 

골다공증성 골절은 고관절과 척추에 잘 발생하며 이 두 부위 골절은 수술 후 회복하더라도 10명 중 6명 이상은 일상생활에서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하다.

 

특히 고관절 골절은 골절 후 1년 내 사망률이 약 20%에 달할 정도로 치명적이다. 골다공증을 치료하여 골절을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이다.

 

1. 골다공증의 원인

골다공증은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한다.

노화: 나이가 들면서 뼈의 생성보다 흡수가 더 많이 일어나 뼈가 약해짐.
호르몬 변화:
여성: 폐경 이후 에스트로겐 감소 → 뼈 손실 가속화
남성: 테스토스테론 감소도 영향
영양 부족:
칼슘, 비타민 D 부족 → 뼈 건강 악화
단백질 부족 → 뼈와 근육 약화
운동 부족:
뼈에 적절한 자극(체중 부하 운동) 부족 시 뼈 밀도 감소
생활 습관:
흡연, 과음 → 뼈 손실 촉진
카페인 과다 섭취 → 칼슘 배출 증가
유전적 요인:
가족력이 있으면 골다공증 위험 증가
질환 및 약물:
류머티즘 관절염, 갑상선 질환, 신장 질환
스테로이드(부신피질호르몬제), 항경련제 장기 복용

 

2. 골다공증의 치료 방법

① 생활습관 개선
칼슘, 비타민 D 충분한 섭취
근력 운동, 체중 부하 운동(걷기, 계단 오르기, 근력 운동)
금연, 절주

② 약물 치료
골 흡수 억제제 (뼈 손실을 막음)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 알렌드로네이트, 리세드로네이트
SERM(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조절제): 랄록시펜
데노수맙(단클론 항체 주사제)
골 형성 촉진제 (새로운 뼈 생성을 촉진)

부갑상선 호르몬제(테리파라타이드)
로모소주맙(골 형성 & 흡수 억제)
호르몬 치료

폐경 후 여성의 경우 에스트로겐 보충 요법이 도움이 될 수 있다.

③ 골절 예방

낙상 방지(미끄러운 바닥, 어두운 환경 피하기)
실내 안전장치(손잡이 설치, 매트리스 높이 조절)

3. 골다공증 예방법

① 식습관 관리

✅ 칼슘 섭취 (하루 1,000~1,200mg)
우유, 치즈, 요구르트
멸치, 뱅어포, 두부
브로콜리, 시금치

✅ 비타민 D 섭취 (하루 800~1,000IU)
햇볕 쬐기(하루 15~30분)
연어, 고등어, 달걀노른자, 버섯
필요시 비타민 D 보충제

✅ 단백질 섭취
살코기, 생선, 콩, 달걀

✅ 카페인, 염분 줄이기
커피, 탄산음료 과다 섭취 시 칼슘 배출 증가

② 운동 습관

체중 부하 운동: 걷기, 조깅, 줄넘기
근력 운동: 스쾃, 아령 운동
균형 운동: 요가, 태극권(낙상 예방)

③ 건강한 생활 습관

 

금연, 절주
정기적인 골밀도 검사(특히 50세 이상)

🔎 결론: 골다공증 예방 & 치료 핵심 요약

✅ 뼈 건강을 위한 3가지 필수 요소
칼슘 & 비타민 D 충분히 섭취
체중 부하 운동 + 근력 운동 실천
금연, 절주 + 정기 검진으로 조기 발견
특히 폐경 이후 여성과 노년층은 골다공증 위험이 크므로 철저한 예방과 관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