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이 제철음식인 양파는 단백질, 탄수화물, 비타민C, 칼슘, 인, 철 등 몸에 좋은 영양소가 다량 함유돼 있는 반면, 열량은 100g 당 약 40칼로리에 불과해 살찔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다.
양파가 피를 맑게 하고 혈관 건강에 좋다는 것도 잘 알려져 있으며 양파에는 항암 작용을 하는 항산화제가 들어있어 암과 심장병 예방에 효과적이다.
또한 양파에 풍부한 알리신 성분은 돌연변이 물질을 퇴치해 각종 암을 예방하는 효능이 뛰어나며 당뇨병 예방 효과도 있어서 혈당 수치를 낮추는 효능도 있다.
양파의 알리신 성분은 일산화질소를 배출해 혈관의 강직성을 떨어뜨려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으며 또한 알리신 성분은 혈소판이 엉기는 것을 방지하고 혈관 내 섬유소 용해 작용을 하기도 한다.
양파는 혈압을 낮춰주는 효능이 있는 양파는 결국 심장동맥 질환, 말초혈관 질환, 뇌졸중 위험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50세 이상 폐경기 여성을 대상으로 양파 섭취량과 뼈 건강의 상관관계를 조사 연구한 결과 양파 섭취량이 높은 사람은 골밀도 상태가 더 좋았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양파를 전혀 먹지 않는 사람과 골반 골절 위험이 20% 이상 차이 난다는 점이며 양파는 골밀도 향상에도 효과적인 식품이라는것이다.
양파에는 천연 인슐린이라고 불리는 식이 섬유인 이눌린이 풍부해 소화에 좋으며 장내 유익한 미생물의 성장을 돕는 이눌린은 변비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양파는 혈당량 조절과 영양소 흡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며 입맛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어 다이어트에도 좋은 편이다.
중간 크기의 양파 한 개(100g) 기준으로 약 40칼로리를 지닌 양파는 비타민C 하루 권장량의 20%를 제공하며 비타민 B6, 엽산, 칼륨, 망간 등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양파 껍질은 항 알레르기 기능과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케르세틴으로 대표되는 항산화 물질이 아주 풍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