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포상금 나라별 순위, 포상금액은?

2024년 7월 30일 미국의 경제 전문 매체 CNBC는 각국 올림픽 위원회, 스포츠 협회 및 각종 보고서를 통해 국가별 포상금을 추산한 결과가 나왔다.

 

올림픽 포상금을 가장 많이 지급하는 나라는 홍콩이라는 보도가 나왔으며 홍콩은 이번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포상금을 지난 도쿄 올림픽 때보다 무려 20%나 인상했다.

올림픽 포상금을 가장 많이 지급하는 나라 순위는 홍콩이 76만 8000달러(10억 6000만 원)로 1위, 싱가포르가 74만 5000달러(10억 2800만 원)로 2위, 인도네시아가 30만 달러(4억 1418만 원)로 3위이다.

 

 

이어서 이스라엘이 27만1000달러(3억7400만원)로 4위, 카자흐스탄이 25만 달러(3억 4000만 원 )로 5위라고 보도했다. 한국은 4만 5000달러(약 6211만 원)로 9위다.

이번에 홍콩은 2명의 금메달리스트가 나왔으며 비비안 콩은 여자 에페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땄고 동료 펜싱 선수 청카룽도 남자 플뢰레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금메달 소식이 알려지면서 홍콩 철도 대기업 MTR은 콩 선수에게 ‘감사의 표시’로 평생 열차 티켓을 제공하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현금 외에도 정부와 민간 기업으로부터 아파트 또는 자동차 같은 추가 상품을 받는 경우도 있는데 카자흐스탄은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선수에게 포상금 25만 달러를 지급하는 것은 물론, 아파트도 준다.

 

말레이시아도 올림픽 포상금 21만 달러 이외에 아파트 또는 자동차를 부상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