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예능프로 삼시세끼 출연 이유는?

가수 임영웅이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 세 끼'에 출연한다고?, 28일 임영웅 소속사 물고기컴퍼니 측은 "임영웅이 '삼시 세 끼'에 출연한다"며 "7월 중 촬영에 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영웅

임영웅이 리얼리티 예능에 출연하는 것은 지상파와 케이블, 종합편성채널을 포함해서 처음으로 지난해 자신의 단독 콘텐츠 예능 '마이 리틀 히어로'를 선보인 적은 있다.

 

'삼시 세 끼'는 농촌 혹은 어촌에서 나는 온갖 재료로 한 끼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다루는 프로그램이다.

 

2014년 강원도 정선의 농촌 편을 시작으로 어촌 편인 경상도 전라도 고창, 바다목장 편인 전라도 고흥 등을 돌며 하루 세끼를 해 먹었다.

원년 멤버인 '차줌마' 차승원과 '참바다' 유해진이 주축이 되어 진행될 전망이다.

삼시세끼는 나영석 PD가 과중한 업무로 지친 회사 동료들과 우스갯소리를 하며 이야기하다가 이우정 작가의 "조용한 시골에 가서 비 오는 날 처마에 빗방울 떨어지는 소리를 들으면서 부침개를 부쳐 먹고 싶다. 

 

그러고 나면 마루에 누워서 낮잠도 자고 싶다."는 말을 듣고 공감하며 회사 동료들과 함께 시골집을 알아보다가 생각보다 땅값이 비싸서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많구나'라는 걸 발견하고 기획을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나영석 PD는 ‘깔깔거리며 웃진 못해도 지친 직장인들이 맥주 한잔 마시며 편안히 시청하다 잠들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하나쯤은 있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기획했다고 한다.

바다목장 이후 2년 간 시리즈가 진행되지 않았다가 2019년 8월 9일부터 새로운 시즌인 산촌편으로 진행됐다. 

 

산촌 편에는 삼시 세 끼의 페르소나와 같은 이서진이나 차승원, 유해진이 참여하지 않고 여성 출연진만으로 고정 출연진을 구성하는 나영석 PD 예능에서 가장 파격적인 선택을 했다

삼시세끼 프로그램을 망하게 할 거라는 이서진의 장담과 다르게 정선 편 자체로도 대박이 났고, 이어진 어촌 편, 고창 편, 산촌 편, 아간세역시 연이어 시청률 대박을 터뜨렸다.

 

원래 제목은 그냥 '삼시세끼'였지만 어촌편의 등장으로 인해 시리즈 구별을 위해서 시즌2 중반부터 타이틀이 삼시세끼 정선 편으로 바뀌었다.

삼시 세 끼는 고창 편을 제외하고 한번 시즌을 보낸 곳은 2 시즌만 보내고 다른 곳으로 옮기고 있으며 이번 임영웅의 출연이유도 다 함께 알아보려면 한 번쯤 시청해 보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