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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절감기 원리, 가정집에서 필요할까?

금융정보

by @56&89# 2024. 11. 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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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센트에 꽂기만 해도 전기요금을 절감시킨다고 홍보하고 있는 전기 절감기 원리와 그 실체를 알아보려고 한다.


전기 절감기는 일반적인 상식으로 설명하자면 이 기기는 LED, 저항, 커패시터 등의 반도체 소자를 더 거치면서 전기 에너지를 사용하거나 손실이 일어날 것이므로 오히려 전기를 더 먹는 쓰레기다. 


멀쩡한 콘센트를 쓸데없이 막아두는 것은 덤이며 전기 절감장치로 단어자체는 2006년대부터 알음알음 홍보되어 있었던 것이며 옥내 소화전처럼 큰 제품이고 기업에서 쓰는 거라 일반 소비자들이 정보를 접하기 힘들었다. 


사회적으로 물가상승 및 전기료 인상으로 인해 소비자 심리가 절약으로 눈을 돌렸을 때 전기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로부터 돈을 벌기 위해서 가정집을 대상으로 한 전기절감기라는 이름의 사기 제품들을 홍보하며 이를 통해 돈을 벌었다.

 


명칭이 비슷하면서도 실제로 도움이 되는 기기로는 가스차단기가 있는데 가스차단기는 가스를 절감시키는게 아니라 가스밸브를 자동으로 잠가주는 전자기기이며 당연히 콘센트에서 나오는 전기든 건전지든 전기의 힘을 사용해 작동한다.


최소 가스차단기는 지정된 시간마다 가스 벨브를 자동으로 잠가 가스누출로 인한 화재 예방이라도 할 수 있지만  전기 절감기는 실용성이 아예 없다.

전기절감기의 원리를 설명할 때 항상 나오는 것은 무효전력과 피상전력, 그리고 역률이다. 

 

개발사들은 자신들이 개발한 전기절감기에는 역률을 개선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주장하고 있으며, 무효전력과 피상전력을 낮추어 전력의 효율을 높이고, 줄어든 전력만큼 전기요금이 감소하는 원리라고 설명한다. 

 

그러나 이 원리로 전기요금을 낮춘다는 것은 사기라고 한다.

 



전기 절감기가 일반 가정집의 전기요금과는 전혀 상관없는 이유는 가정집에서 전기요금을 계산할 때는 유효전력만을 따지기 때문이다.

 

가정집은 유효전력만을 취급하기 때문에 무효전력을 줄이기 위해 콘덴서 등을 사용하여 역률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하더라도 가정집에서는 어떠한 이득도 없다.

 

왜냐면 무효전력의 비중이 줄어든다고 실질적인 유효전력의 양이 증가하거나 감소하는 것이 아니라 전기요금은 그대로이기 때문이다.

 

이상으로 전기 절감기의 원리와 정말로 가정에서 구입해서 사용할 필요가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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