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금메달리스트 오상욱이 SBS '동상이몽 2'에서 자신의 이상형을 밝혀 화제인데 2일 방송에서 오상욱은 선배 구본길에게 결혼에 대한 의견을 물었고, 구본길은 결혼의 장점을 강조했다.
구본길은 "펜싱으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는데, 아내는 털어놓을 수 있는 벗"이라며 "아내가 '괜찮아, 힘들면 집에 와'라고 말해주는 것이 큰 위안이 된다"라고 말했으며 이에 오상욱은 "그런 안정감이 힘이 될 것 같다"라고 공감했다.
오상욱은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지금은 키 크고 멋있는 여성"이라고 설명하며 "예쁜 것보다 멋있어야 한다. 걸크러시 같은 스타일이 좋다. 여성스러운 것보다는 쿨한 성격을 원한다"라고 밝혔다.
연락을 잘 하지 않는 자신의 성향을 이해해 줄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오상욱은 지난 2023년 펜싱 선수 김준호의 유튜브에 출연해 새 여자친구가 생겼다고 밝혔으며, 이후 한일 혼혈 모델 하루카 토도야와의 열애설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현재 두 사람은 연애에 대해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과거 펜싱계를 대표하는 선남선녀 커플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오상욱과 홍효진이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두 사람은 이제 연인 관계가 아닌 전 연인으로서의 새로운 관계를 유지하게 됐다.
오상욱은 지난해 11월 유튜브 채널 '준호말고준호'에 출연해 홍효진과의 결별 사실을 공개, 현재 새로운 여자친구와 교제 중임을 밝혔고 누리꾼들은 오상욱과 2000년생 한일 혼혈 모델 하루카 토도야와의 열애설을 의심하고 있는 상황이다.